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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에 성공한 범죄 미스터리 코미디
영화 '나이브스 아웃'은 2019년에 개봉한 미국의 범죄 미스터리 코미디 영화입니다. 영화의 배경은 현대 미국, 매사추세츠 주의 트롬비 가문의 저택입니다. 저명한 배우들이 출연한 이 영화는 범죄 미스터리와 코미디 요소를 조화롭게 녹여낸 작품으로, 관객들의 높은 평가를 받은 작품입니다. 최근에는 후속작인 '나이브스 아웃 글래스 어니언'이 개봉하였는데, 후속작보다는 전작인 '나이브스 아웃'이 훨씬 재미있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누가 노년의 베스트셀러 작가를 살해한 범인인가
이 영화는 범죄 소설 작가인 '할란 트롬비'의 죽음을 조사하는 민간 수사관 '브누아 블랑'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미스터리 코미디입니다. 글쓰기에 천부적인 재능을 가지고 엄청난 부를 축척한 베스트셀러 범죄 소설 작가인 '할란 트롬비'는 화려한 저택에서 아들, 딸, 사위, 며느리, 손자까지 함께 살고 있었습니다. 이 대가족은 '할란 트롬비'의 85번째 생일을 맞아 생일파티를 열었고, 그들은 모두 모여 행복한 생일 파티를 즐깁니다. 그런데 그의 생일파티가 끝난 다음 날, '할란 트롬비'가 칼로 목을 그어 사망한 채로 발견되었습니다.
갑작스럽게 숨진 채 발견된 '할란 트롬비'의 죽음은 자살처럼 보였지만, 탐정 '브누아 블랑'은 그의 죽음이 자살이 아닐 수도 있다며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브누아 블랑'은 트롬비 가문의 저택에 찾아갑니다. 트롬비 가문의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경찰이 그에게 수사를 의뢰한 것이었습니다. 수사가 시작되자, 트롬비 가문의 가족들은 하나같이 '할란 트롬비'와의 관계가 좋았다며 거짓 증언을 합니다. 하지만 겉으로는 아주 화목해 보였던 '할란 트롬비'의 가족들은 돈, 불륜, 사기, 야욕 등에 관해 얽히고설킨 사진들의 관계와 은밀한 비밀들을 숨기기 시작합니다. 진실을 눈치챈 '브누아 블랑'은 이들의 거짓말을 파헤치며 사건의 진실을 알아내려 합니다. '브누아 블랑'은 수사 과정에서 '할란 트롬비'의 생전에 그의 곁에서 성실하게 그를 간병하고 말벗이 되어주며 신뢰를 얻은 간병인 '마르타'를 만나게 됩니다. 그런데 그녀는 거짓말만 하면 구토를 하는 특이한 체질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녀의 특이 체질 덕분에 '마르타'는 트롬비 가문의 거짓말 탐지기 역할을 하게 되고, '브누아 블랑'은 이 가문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할란 트롬비'의 살해 동기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브누아 블랑'은 사건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트롬비 가문 내부에서의 대립과 정치적 이해관계, 가족 구성원들의 인간적 한계와 복잡한 관계망 등을 목격합니다. 또한, 각 인물의 취향이나 성격 등을 잘 파악하면서 사건의 전개를 이해해 나갑니다. 그리고 그는 마침내 사건의 진실을 밝히게 됩니다.
관람 포인트 및 흥미 요소
저는 '나이브스 아웃'을 보면서 흥미진진한 전개와 범죄 미스터리 코미디라는 특이한 장르에 반했습니다. 전혀 예상치 못한 전개와 결말을 통해 놀라움을 자아냈기 때문입니다. 트롬비 가문의 가족 구성원들 개개인의 개성이 확실하게 그려지고, 이들 간의 관계가 복잡하게 얽혀 있어서 사건의 진실을 파악하는 것이 다소 어려웠지만, 이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또한 '브누아 블랑'의 캐릭터도 매력적이었는데, 그가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서 논리적으로 사고하면서도 적극적으로 움직히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이 작품에서 가장 좋았던 점은, 사건의 진실이 밝혀졌을 때의 깔끔한 결말이었습니다. 모든 것이 각각의 이야기를 가지고 있으며, 이들이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제대로 파악하면 사건의 진실을 알아낼 수 있는 영화였습니다. 그리고 이들 각각의 이야기를 제대로 이해하면서 사건의 전개를 따라가는 과정에서 스릴러적인 요소를 통해 재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신선하고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인해 지루함을 느낄 새가 없었고 정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던 영화 '나이브스 아웃', 아직 못 보신 분들은 꼭 한 번 도전해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