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생크 탈출 자유와 희망의 메시지를 주는 탈옥 이야기

쇼생크에서 마주한 힘겨운 고통스러운 감옥 생활

영화 '쇼생크 탈출'은 1995년에 개봉한 영화로, '스티븐 킹' 작가가 1982년에 집필한 소설 '리타 헤이워드와 쇼생크 탈출'을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 영화는 '앤디 듀프레인'이라는 주인공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립니다. 은행 간부였던 '앤디 듀프레인'은 자신의 아내와 그녀의 애인을 살해했다는 누명을 쓰고 종신형을 선고받아 감옥에 갇히게 됩니다. 영화에서는 주인공 '앤디 듀프레인'이 교도소 내에서 어떻게 살아가는지, 또 어떻게 탈출을 시도하는지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영화의 초반부에는 '앤디 듀프레인'이 악질 재소자들에게 폭행과 강간을 당하며 힘겹게 감옥 생활에 적응해 가는 과정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또한 감옥 내에서의 규칙과 상황, 그리고 감옥 관리자인 '노튼'의 지배력 등을 통해 관객들은 '앤디 듀프레인'이 얼마나 힘든 상황에 처해있는지를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설정은 관객에게 불편함과 긴장감을 전달하며, 영화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구축하는 데 큰 역할을 합니다.

 

감옥을 벗어나기 위한 희망의 결심과 계획

힘겨운 감옥 생활을 이어가던 '앤디 듀프레인'은 교도소 내에서 모든 물건을 구해주는 '레드'와 친해지며 교도소 생활에 차츰 적응합니다. 그리고 은행 간부로서의 수완을 발휘하여 간수장의 상속세 문제 해결을 도와주게 되고, 이를 잘 해결함으로써 교도소 내 간수들의 비공식 회계사로 일하게 됩니다. 그리고 마침내 교도소의 소장인 '노튼'의 재산을 전담으로 관리하며 돈 세탁까지 하게 되면서 그는 쇼생크 교도소 내의 영향력을 키워갑니다.

 

하지만 절호의 기회를 통해 '앤디 듀프레인'의 누명이 벗겨지려는 찰나에, '노튼'은 '앤디 듀프레인'이 감옥을 벗어나면 자신의 돈을 세탁해 줄 수 없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그의 출소를 방해합니다. 이후 '앤디 듀프레인'은 탈옥을 결심합니다. 그는 감옥 내에서 치밀한 계획을 세우고, 여러 가지 도구와 지식을 활용하여 탈출을 시도합니다. 그리고 천둥번개가 치던 어느 날 밤, '앤디 듀프레인'은 결국 탈옥에 성공합니다. 그는 그동안 '레드'가 구해준 암석 망치로 자신의 감방 벽에 구멍을 뚫어왔고, 이를 감추기 위해 그 부분에 여배우의 포스터를 걸어둔 것이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앤디 듀프레인'의 탈옥과 동시에 '노튼'의 비자금 37만 달러가 인출되고, 지역 신문사를 통해 쇼생크 교도소의 비리가 폭로됩니다. 이는 모두 '앤디 듀프레인'이 그동안 '노튼'의 돈을 세탁하면서 설계해왔던 것이었습니다.

 

훗 날, 40년의 옥살이를 마친 '레드'는 출소하게 되지만 교도소에서 자유와 희망을 잊은 채 살아온 그 간의 세월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다시 쇼생크로 돌아가고 싶다는 욕망에 시달리다가 결국 자살을 시도하려 합니다. 하지만 문득 '앤디 듀프레인'이 헤어지기 전 자신에게 남겼던 의미심장한 말을 떠올리고, 그가 알려준 장소를 찾아가 편지와 돈을 발견합니다.

 

자유와 희망의 메시지를 남기는 감동적인 결말

영화 '쇼생크 탈출'은 마지막 결말에서 큰 감동을 전해주는 작품입니다. '앤디 듀프레인'이 감옥을 탈출하는 과정과 그 후의 이야기는 관객들의 기대를 끌어올리며, 끊임없는 긴장감을 선사합니다. 그리고 그가 자유를 얻고 교도소장 '노튼'에게 복수하는 순간은 정말로 통쾌합니다. 이 영화는 희망을 찾는다는 주제를 강조하며, 어떤 환경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으면 힘겨움을 극복할 수 있는 인간의 내면적인 힘을 보여줍니다.

 

영화 '쇼생크 탈출'은 철저하게 구성된 스토리와 배우들의 훌륭한 연기력, 감동적인 결말로 관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는 영화입니다. '팀 로빈스'와 '모건 프리먼'의 연기는 이야기의 감정과 전달력을 더욱 향상시키며, 감옥의 억압적인 분위기와 '앤디 듀프레인'이 늘 품고 있는 희망을 대비적으로 그려냅니다. 이 영화는 단순한 탈옥 이야기를 넘어 인간의 내면과 희망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는 작품으로, 오랜 기간 많은 관개들에게 사랑을 받은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