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갈이 역사 지난 번 포스팅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저는 개방교합이 있으면서 동시에 이갈이가 굉장히 심한 케이스였어요. 치과에 갈 때 마다 이갈이 완화를 위한 턱관절 물리치료도 병행했습니다. 저는 초등학생때부터 이갈이가 심했는데, 이를 갈아온 시간이 15년도 더 되었어요. 그렇지만 이갈이가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한 적은 없었엉. 제가 이를 가는 소리를 직접 들어본 적도 없었고, 자고 일어나서 턱이나 이가 아프다고 느낀적도 한 번도 없었으니까요. 그런데 20대 중반이 넘어가던 어느 날, 이가 너무 시렵더라고요? 저는 선천적으로 치아가 튼튼한 편이고, 충치 하나 없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그 당시에 제가 이시림을 느낀다는 사실에 너무 충격을 받아서 빠르게 검진을 받았어요. 치과 선생님이 제가 이를 하도 갈아서..
개방교합(오픈바이트)를 인지하게 된 계기 2021년 초에 토익스피킹 시험을 준비하다가 유난히 S 발음이 새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발음이 자꾸만 거슬리길래 거울을 봤더니, 입을 다물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위아래 치아 사이가 벌어진 듯한 느낌이었어요. 내 치아가 원래 이랬나 싶어서 예전 사진을 찾아보니 확실히 차이가 있더라고요. 3년 전인 2017년에는 윗니가 아랫니를 충분히 덮고 있었는데, 당시 사진을 찍어보니 더 이상 윗니가 아랫니를 충분히 덮고있지 않더라고요? 심지어 살짝 아래에서 사진을 찍으니, 어금니를 꽉 다물었음에도 불구하고 윗니와 아랫니 사이가 많이 떠있었어요. 이때부터 너무 걱정이 되어가지고 온갖 검색을 하고 유튜브도 엄청나게 찾아봤어요. 찾아보니 이게 '개방교합', 영어로는 '오픈바이트(..